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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연음·리듬·강세 완전 정리: want to가 wanna로 들리는 이유

단어를 하나씩 또박또박 말해도 리스닝이 안 되는 이유는 연음(linking), 축약, 강세·억양 때문입니다. an apple이 '어내플'로, want to가 '워너'로 들리는 원리를 정리하고 듣기 힌트까지 다룹니다.

BBloGrove Editorial3 min read
영어 연음·리듬·강세 완전 정리: want to가 wanna로 들리는 이유

1부에서 소리 자체를 배웠는데도 원어민 발화가 안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 단어를 하나씩 발음한다고 가정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영어는 단어와 단어가 서로 붙고(연음), 기능어는 축약되며, 문장 안의 중요한 단어에만 강세가 몰립니다. 이번에는 "소리의 연결과 리듬"을 정리합니다.

연음 1: 자음 + 모음은 붙는다#

앞 단어 끝이 자음, 뒤 단어 시작이 모음이면 하나의 소리로 이어집니다. 한국인의 "어 내 플"이라는 끊긴 발화를 원어민은 "어내플"로 연결해서 듣습니다.

an apple → "어플" pick it up → "피" (pick it up) a good idea → "구다이다이어"

듣기 힌트: "get out"이 "게타우"로 들려도 Get(가자) + out(나가자)입니다.

연음 2: 자음 + 같은 자음은 한 번만#

앞 단어 끝소리와 뒤 단어 시작소리가 같으면 한 소리로 합쳐집니다.

some money → "써머니" (m이 하나로) big game → "비게임" stop parking → "스타킹"(p 합침) — 물론 문맥으로 알아듣게 됩니다.

축약: have to는 hafta#

I have to, want to, going to는 단어 두 개가 아니라 하나의 축약 소리가 일상 발화 순위 1위입니다.

표기 실제 발음 한국인들이 들으면
want to wanna 워너
going to gonna 거나
have to hafta 해프터
has to hasta 해스터
got to gotta 가터
don't know dunno 더노

I want to eat. → "아이 워너 이-엣" She has to leave. → "쉬해스터 리브"

모든 회화에 무조건 쓰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강조·격식에서는 길게 정확히 발음합니다. 문제는 "들이는 쪽"입니다 — 이 표기를 알면 "워너"가 들려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강세: 문장에서 중요한 단어만 크게#

영어 문장은 모든 단어를 균등하게 크게 하지 않습니다. **내용어(명사·동사·형용사·부사)**는 크게, **기능어(전치사·조동사·관사)**는 작게 축소됩니다. 문장이 한 박자 안에서 "두엄-두엄" 튀는 리듬입니다.

I WANT to GO to the STORE. (want만 → 기능어 I·to·the는 축소)

들었을 때 접속사·조동사가 작게 묻히는 건 정상이며, 큰 단어들을 엮어 추론하는 것이 리스닝의 기술입니다.

억양: 질문의 두 곡선#

의문문의 억양을 구분하면 귀가 훨씬 열립니다.

  • 예/아니오 질문(yes/no) → 문장 끝이 올라감 (↗)
  • 정보 질문(wh-가 있는 What·Where·When 등) → 문장 끝이 내려감 (↘)

Are you ready? (↗ — 예/아니오로 답) Where are you going? (↘ — 정보로 답)

**부가 의문문(tag question)**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확인을 구할 때는 올라가고(↗), 동의를 구할 때는 내려갑니다(↘).

You're tired, aren't you? (↗ 아니면 ↘에 따라 뜻이 갈림) It's cold today, isn't it?

한국어는 억양이 의미를 구분하지 않는 편이라 이 차이를 의식적으로 익혀야 합니다.

한국인이 놓치기 쉬운 세 가지 힌트#

상황 들리는 소리 실제 의미
"wanne" / "ganna" wanna / gonna want to / going to
"didja / wouldja" did you → didjya 과거 질문
"kinda / sorta" kind of / sort of "약간" 어감

What did you do? → "왓디쥬 두?" Would you like some? → "우쥬 라익 썸?"

리듬을 몸에 넣는 연습 3단계#

  1. 원어민 오디오를 속도 반으로 듣고, 듣는 소리 그대로 받아 적는다. (연음 발견)
  2. 같은 문장을 l이 틀리지 않게 반 20회 따라 말한다(섀도잉의 시작).
  3. 문장에서 "큰 단어"에만 강세를 얹어 리듬을 내고, 오디오와 겹쳐 비교한다.

이렇게 소리의 규칙을 알면 3파트 리스닝 공부법에서 받아쓰기·섀도잉 루틴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아직 소리 자체가 불안하다면 1파트: 한국인에게 어려운 영어 소리를 먼저 다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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